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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런트사업 분야 선도 역할 (주)씨케이마린 (G Life 2011년 6월호)

작성일 11-06-15 20:55 | 조회 2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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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설립된 (주)씨케이마린(대표 강석주)은 워터프런트 전문기업이다. 국내 요트문화 확대와 마리나 컨설팅, 설계, 시공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마리나사업 분야의 80%를 맡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씨케이마린에서 추진한 프로젝트는 경기도 흘곶 마리나 개발사업 마리나 컨설팅 및 설계, 경인 아라뱃길 2-3공구 마리나 선착장 설계, 시공, 경인 아라뱃길 김포 마리나 설계, 시공, 서울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수상관광 콜택시 승강장용 부잔교 설계, 시공 등이다.

세계 최고 요트 제조사와 공식 공급원 계약
씨케이마린 요트사업부에서는 세일요트와 파워보트 및 카타마란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그 대상은 세계 최고의 요트 제조사로 알려진 프랑스 베네토 그룹으로 공식 공급원 계약을 통해 베네토 세일요트, 파워보트를 비롯해 라군 카타마란까지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네토는 120년 동안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요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21피트(7m)에서 100피트(30m) 이상 크기의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매년 약 4000대의 요트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라군은 베네토 그룹의 자회사로 카타마란 요트 전문 제조 기업이다. 유럽 특유의 고급스러운 내외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중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라군 카타마란이다. 개인이 소유하기보다는 리조트 등에서 숙박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입하는데 가격은 5억~28억원가량이다. 베네토 세일요트는 6000만~15억원, 베네토 파워보트는 60000만~40억원 선에 거래된다. 크기나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고 환율의 영향도 받는다.
현재 국내 해양레저의 문제점을 꼽으라면 마리나 시설을 포함한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씨케이마린 마케팅팀의 이지연과장은 "굉장히 좋은 차를 샀는데 주차장이 없는 격"이라며 "실제 요트를 구입하려는 사람은 많은데 어디에 계류하고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다 구입을 망설인다"고 말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기반시설만 자리 잡히면 당장 요트를 사겠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지난해 1월 정부에서 마리나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일반 기업, 레저 관련 업체 등에서 마리나 건설을 포함한 요트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검토가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다.
씨케이마린 마리나 사업부는 해양레저 강국으로 알려진 호주, 스페인의 해외전문가 그룹이 사업파트너로 참여해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호주 워터프런트 개발전문업체 BPD컨설팅과 독점 업무제휴를 했으며, 지중해 최대 마리나 개발 및 운영사인 스페인 IPM그룹과 업무제휴를 통해 전문적인 마리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보트쇼 전시면적 77개 부스로 가장 커
강석주 대표는 씨케이마린 창업 전 컴퓨터 메인 서업와 관련한 기술영업을 했다. 그러다 창업의 꿈을 갖게 됐고 3~4년간 여러 아이템을 검토하던 중 '즐기면서 사업할 수 있는 것, 외국과 소통할 수 있는 것, 국내 시장은 미비하지만 곧 활성화될 것,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것'의 기준에 따라 요트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설립 후 결코 쉽지 않은 베네토의 딜러십을 따내기 위해 처음 접촉해서 성과를 얻기까지 3년이 걸리는 장기 레이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 과장은 1회 경기국제보트쇼 참여 당시 솔직히 많이 우려했다고 한다. '업체들이 과연 많이 나올까, 행사를 통해 요트사업이 활성화될까' 수없이 망설이다 참가결정도 막바지에 내렸다. 행사를 마친 후 당장 계약이 진행되는 등 눈에 보이는 큰 효과는 없지만 회사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도움이 많이 됐다.
씨케이마린은 이번 보트쇼에서 전시면적 부스를 77개 신청했다. 1부스당 9㎡로 참가업체 중 제일 큰 공간이다. 이 과장은 "마리나와 요트를 분리해 세분화된 상담을 펼칠 것"이라며 "그동안 회사로 문의해온 고객들과 마리나사업 등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했던 사람들을 보트쇼 현장에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트쇼 현장에는 베네토 세일요트 오셔니스34(34ft), 오셔니스58(58ft), 베네토 플라투(25ft)를 비롯해 파워보트 플라이어 750(약 25ft)도 선보이는데 씨케이마린은 보트쇼를 통해 단순히 요트라는 값비싼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요트를 즐길 수 있는 곳, 즐기는 방법 등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