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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재탄생. 안목항 프로젝트 (요팅매거진 2008년 3월호)

작성일 08-03-25 18:39 | 조회 25,1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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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안고 있는 세계적인 명소에는 아름다운 하버가 있다. 그리고 하버의 모습을 한층 아름답게 꾸며주는 시설에는 마리나가 있다. 호주에는 '마리나 미라지(Marina Mirage)'가 있어 골드코스트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손색이 없게 한다. 어느 날 우리에게도 그런 광경이 자연스레 그려지게 될까. 골드코스트와 흡사한 지형을 이루고 있는 강릉, 안목항에 새로운 마리나가 탄생되는 그 날이라면 가능할 지도.

에디터 김선미 기자 자료제공 엠보트 컨소시움, ㈜씨케이마린


해양 레저 강국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호주의 골드 코스트, 선샤인 코스트, 해밀턴 아일랜드 등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마리나라는 해양 레저의 필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요트를 계류해 놓은 마리나를 기준으로 배후 부지에 카페 및 쇼핑센터, 레스토랑, 호텔, 콘도 등이 위치해 있어 연간 200만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이처럼 마리나는 단순히 요트를 계류하기 위한 시설이 아니라 해양레저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해양레저 복합단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삼면에 바다를 접하고 있으면서도 바다를 생업의 수단으로만 인식하고 있어 해양레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진해 마리나를 제외하고는 고급 요트를 정박해 놓을 수 있는 변변한 마리나 시설이 없었던 탓에 해양레저와 요트 산업이 발전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좀 더 발전된 문화를 갈구한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질 것 같다. 정부가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마리나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발 맞추어 바다를 인접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마리나 개발을 위한 계획안을 가지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선진 해양국을 향해, 국내 첫 마리나 프로젝트

은빛 해변과 에메랄드 빛 바다. 강릉의 자연은 우리들에게 관광자원이 무엇인지를 성실히 가르쳐 주고 있었다. 이는 안목항이 종합 해양 레저 단지인 마리나로 발전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입증해준다. 강릉 도심에서 최단 거리에 위치한 안목항은 자연적으로 보호되는 수면 환경으로 별도의 방파제 시설 없이 마리나를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으로, 4.5킬로미터의 비치가 펼쳐져 있어 마리나 입지에서는 천혜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안목항 마리나 개발의 우선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엠보트 컨소시엄’은 실현 가능한 단계적인 계획으로 마리나 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해양레저 종합센터를 설립하여 ‘안목마리나’를 동해안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만들고 나아가 일본, 러시아 등을 잇는 환동해권 보팅을 위한 21세기형 마리나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 1단계로 약 350평 면적에 해양레저 센터 건물을 배치하고 센터의 전면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 및 녹지를, 마리나와 접하는 수변에는 고급 레스토랑을 조성한다. 또한 안목항 해양레저 스포츠의 주요 기능을 담당할 요트클럽하우스와 레포츠 센터를 설립하고 국내외 행사시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배치하여 국제적으로 손색이 없는 클럽하우스 시설을 제공한다. 낙후된 요트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해양전문 아카데미도 필요하다. 마리나 건설과 함께 신설되는 해양레저 아카데미에서는 호주 AYF 등 국제요트학교 정규과정을 도입하여 국제 수준에 맞는 학생들을 위한 과정을 교육하게 된다. 요트체험 세일링 프로그램은 주말을 이용한 세일링 체험을 통해 단체의 팀워크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다. 이후 진행되는 2단계에서는 현대식 선박 수리 시설을 개발하고, 3단계에 와서는 1단계에서 56척이던 마리나 계류 시설을 214척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단계적 개발을 바탕으로 안목 마리나는 요트레이싱, 스포츠 피싱대회, 강릉 국제 보트쇼 등 다양한 해양레저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세계적인 마리나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레저개발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신 개념의 마리나

요트 환경의 발전 속도, 시장의 요트 수요 규모와 크기, 요트의 형태, 계류장의 교체시기, 계류장 배후지의 접근성과 위락시설과의 연관성, 주 이용 층의 취향 분석에 따른 특성 등은 마리나 개발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들이다.
안목항 마리나 개발 프로젝트는 계획의 초기단계에서부터 해양강국 호주에서 마리나의 아버지라 불리는 전문가 키스로리(Keith Lawrie) 씨가 참여했다. 마리나 개발 분야 참여자인 ㈜씨케이마린의 마리나 디자이너 키쓰로리 씨는 1974년 호주의 첫 번째 최신시설의 마리나 개발을 시작으로 30년 동안 마리나 계획과 개발을 해온 전문가. 더불어 씨케이마린은 안목항 마리나 프로젝트에서 전체적인 마리나 개발을 위한 마스터 플래닝부터 마리나 시설을 위한 설계, 폰툰의 시공에 이르기까지 마리나 사업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요트 공급 및 운영, 마리나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있는 엠보트 컨소시엄은 동해안의 관광수요 예측 및 관리상에 무리가 따르지 않는 단계적 개발을 통해 실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안목항에 도입될 주요 요트는 동해안의 높은 파고에서도 보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호주의 최대 요트 제조 업체인 리비에라(Riviera) 사의 보트들이다. 럭셔리 피싱 요트인 46피트, 58피트, 63피트급 플라이브릿지와 54피트급 4700 스포츠요트, 40피트급 M400 스포츠크루저 등의 모델과 함께 미국 크라운 라인(Crownline) 사의 크루저 요트 250 CR 외 모두 56척의 요트가 계류될 예정이다. 본 개발 사업을 통해 경포 도립공원 및 경포대, 주문진 해수욕장 등 기존의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안목항 마리나로 이어지는 종합 관광 루트가 완성될 것이며, 이는 더욱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모티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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