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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요트도시' 꿈꾼다

작성일 08-06-24 18:44 | 조회 17,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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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황금알 낳는 고부가 산업
지자체들 '해양레저 활성화' 발빠른 행보
부산, 기후·교통·기반시설 최적 조건
시, 정부 지원 유인 마스터플랜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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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도시, 부산'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국민소득 1만5천 달러 수준이면 육상레저에서 해양레저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2만 달러 수준이 되면 자가용 요트시대가 열린다. 요트는 이제 부자들의 사치스러운 레저가 아니다. 해양레포츠의 꽃이자 황금알을 낳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지금 부산 앞에는 '요트도시'의 무한한 기회가 열려 있다. 그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국내외 해양도시간 경쟁에서 뒤처지고 말 것이다.

△천혜의 조건=부산은 '요트도시'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춘 혜택받은 도시다. 우선 기후의 측면. 남동쪽 해안을 끼고 발달한 항구도시로 기온이 따뜻하고 일변화가 적은데다 해륙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요트 쎄일링을 즐기기에는 한국에서 최적지다.

접근성과 풍광도 좋다. 육·해·공 교통이 발달해 찾기가 쉽고, 광안대교와 오륙도, 동백섬, 도심, 항만시설에 기장쪽 숲까지 어우러진 주변 경관도 매력적이다.

기반시설도 나쁘지 않다. 국내 최대 규모인 수영만요트경기장을 갖추고 있고 곧 착공하는 북항재개발 지역에도 요트계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400만 인구의 도심을 바로 끼고 있다는 점과 주변에 항만조선산업이 발달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고부가가치 산업=요트산업은 해양레저의 측면이나 요트건조의 측면에서 모두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현재 세계 요트시장은 급성장세다. 요트건조산업의 경우 지난 2004년 151억 달러(15조원)에서 2010년엔 210억달러(21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해양레저보트가 2004년의 경우 3천600척에 불과했지만 2015년이 되면 2만5천척이 예상된다. 가히 폭발적인 수요로 볼 수 있다.

요트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대단하고, 일반인들에게 임대를 하거나 돈을 받고 태워주는 형태의 상업적 이용도 시장 잠재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아직 한국은 요트 초보국에 불과하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갖추고 있고, 그 중심에 부산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변화의 조짐=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해양레저장비산업 발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으며, 요트 등 해양레저를 활성화하기 위한 해양관광기본계획 개정도 추진중이다. 요트산업을 활성화시키려는 정부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에 맞춰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얼마 전 '요트 코리아 2008'을 개최한 경남이나 내달 'G마린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경기도 등이 가장 적극적이다.

부산은 그동안 이들 지자체에 비해 움직임이 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올해들어 변화의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최근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발전연구원이 보고한 여러가지 정책과제 중 요트산업 육성 과제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수영만요트경기장이 변화의 중심에 있다. 지난 86년 건설된 후 계류기능만 유지한채 사실상 방치돼 온 경기장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재개발사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현재 현대산업개발의 제안으로 본격적인 사업착수를 준비중이다. 부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2010년 말께 재개발이 완료되면 단순 계류장이 아닌 볼거리, 먹거리, 쇼핑, 레저가 복합된 마리나 시설로 재탄생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완전개방돼 새로운 해양레저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 뿐만 아니라 요트 강습 프로그램이나 요트대회의 확대도 추진중이다. 부산시는 올해 해양스포츠아카데미를 마련해 요트 등에 대한 강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바다축제와 연계해 부산컵 요트대회를 국제크루저요트대회로 확대해 국내 최고의 국제요트대회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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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부산일보 손영신 기자 zero@busanilbo.com 2008. 05.30. 14:25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8/0530/0C0020080530.10341425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