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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멋쟁이 요트’ 베네토를 수입판매 (CNB저널 173-174호)

작성일 10-07-14 19:22 | 조회 23,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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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멋쟁이 요트’ 베네토를 수입판매
씨케이마린 “여럿이 공동 명의로 구입하면 부담 줄일 수 있어”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 참여하는 씨케이마린은 해외 유명 업체의 요트를 수입·공급하는 한편,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저 종합 컨설팅과 마리나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수입선은 ▲세일요트(바람의 힘으로 가는 요트)와 파워보트(엔진의 힘으로 가는 요트)를 만드는 프랑스의 베네토 ▲요트·카타마란을 만드는 베네토그룹의 자회사 라군 ▲고급 파워요트로 잘 알려진 영국의 페어라인 등이다.

컨설팅 분야에서 씨케이마린은 마리나에 대한 지리적·지정학적 타당성 평가와 해양레저 관련 리조트 개발 전반에 관한 종합 컨설팅을 한다. 마리나 사업부는 2007년 서울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수상관광 콜택시 승강장용 부잔교 설계 및 시공을 시작으로 ▲부산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마스터플랜과 기본설계 ▲경기도 흘곳 마리나 개발사업 ▲경인 아라뱃길 2-3공구 선착장 설계 용역 ▲경인 아라뱃길 6공구 마리나 시설 계획 등을 맡았다.

개인고객을 위해 씨케이마린은 요트 구입자에게 세일링 교육, 유지 관리 및 보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주요 고객층은 레저 활동 경험이 많은 얼리어답터(신제품 등을 앞서 이용하는 사람들)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요트는 값이 비싸기 때문에 일부 극소수 부유층이나 누릴 수 있는 문화라는 인식에 대해 씨케이마린 측은 “요트를 주문할 때 요트 가격의 25% 정도를 계약금으로 지불한 뒤 요트가 제작되는 6~8개월 정도에 걸쳐 잔금을 분할 지급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여러 명이 공동으로 구매하고 관리하는 신디케이트 구매 방식을 동원하면 각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여러 명이 소유권을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케이마린이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에 전시하는 배는 다음 3척이다.
< 베네토 오셔니스 58>
2010년 모델이며, 요트를 쉽게 조종할 수 있는 핸들, 리모콘 작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출입문 등을 갖췄다. 길이는 18.24m로, 디자인이 깔끔하다. 티크 나무로 마감한 갑판과 계단은 자연친화적 풍미를 자아낸다. 요트 내부로 이어지는 계단은 경사도가 완만해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요트 안에는 주방시설·응접실·선실이 마련돼 있어 넓은 공간에서 취사가 가능하다. 내부 천장에는 현창이 있어 바깥의 햇살을 끌어들일 수 있다.
총길이 18.24m, 선폭 4.99m, 중량 21658kg, 엔진 용량 480ℓ.

< 베네토 오셔니스 34 >
7~8명이 요트 뒤쪽 테이블에 앉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지닌 요트다. 요트 내부에 침실과 응접실·조리시설·화장실·샤워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장거리 항해도 가능하다.
총길이 10.34m, 선폭 3.65m, 중량 5700kg, 연료량 130ℓ.

< 베네토 플라투 25 >
레이싱용 모델로 생산되는 플라투 25는 평평한 선체와 3.20m 길이의 넓은 야외 공간이 특징이다. 기어는 배의 키를 조종하기 쉽도록 설계됐다. 짧은 시간 안에 돛의 방향을 바꿀 수 있어 레이스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총길이 7.51m, 선폭 2.52m, 중량 1,180kg.


김금영 기자 [ 173-17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