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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goon 450, 421 (요팅매거진 2010년 10월호)

작성일 10-10-05 19:41 | 조회 23,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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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디자인의 브랜드뉴 모델
Seeing Bigger
LAGOON 450

전 세계적으로 300여 대 이상 판매된 라군의 스테디셀러 440의 혁신적인 레이아웃과 디자인 개발을 통해 2010년 새롭게 선보이는 라군 450은, 동급의 기타 요트와 비교해 월등한 공간을 제공함으로 차터링 사업을 위한 최적의 요트로 평가받고 있다.

라군 440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라군 440은 콕핏과 플라이브리지, 선수 등의 공간을 매우 적절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활용한 모델이다. 차터링 운영시 승선객의 가장 많은 야외 활동이 이루어지는 데크 살롱과 콕핏은 같은 데크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양쪽의 공간을 별도로 분리하거나 목적에 따라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이러한 부분이 바로 라군 450을 더욱 스페셜하게 만드는 요소다. 데크의 야외 콕핏에는 고정형 비미니가 장착되어 있어 햇볕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으며, 좌현에 위치하고 있는 콕핏 테이블은 8~10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으로 제공된다. 맞은편에는 보관함 기능을 겸비한 매트리스가 있어 필요시 좌석으로 이용하거나 선탠을 즐기는 멀티 기능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옵션에 따라 냉장고, 아이스 메이커, 붙박이 형태의 보관함 등을 이 곳에 추가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한편, 선미에는 2개의 40HP 세일드라이브 디젤 엔진이 위치하고 있다. 엔진실로 들어가는 두 군데의 출입구는 개인 소장용 요트에 비해 유지 관리를 용이하게 해주며, 엔진은 2×54HP 얀마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안락한 집 같은 데크하우스
라군 450의 인테리어는 승선객들이 자연을 늘 옆에 두고 햇살과 바람을 풍부하게 껴안을 수 있도록 배려되었다. 앞뒤 현창의 문을 열어두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코끝을 간질이는가 하면 시원스런 360도 파노라마 뷰와 풍부한 채광이 고급스러운 우드톤 실내와 어우러져 하루에도 몇 차례씩 드라마틱한 요트 분위기를 이끌어준다. 운영자와 이용자를 동시에 배려한 데크하우스의 차트테이블, 갤리, 살롱은 서비스를 준비하고 손님을 대접하는 거실 기능까지 갖추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가구의 개념을 하나로 아우르는 우드 마감에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살롱의 테이블은 8~10명의 인원이 담소를 나누며 식사 또는 다과를 즐기기에 최상의 공간이다.
싱크대, 조리대,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및 오븐, 냉장고 등이 갖추어진 맞은편의 갤리는 눈을 현혹하는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안전함을 최상의 가치로 삼아 디자인되었다. 또 한정된 공간에서의 과학적인 수납공간과 강화된 항균기능, 개·폐시 매끄러운 슬라이딩 시스템 등으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라군 450은 주문시 오너버전(선실 3, 화장실 및 샤워실 3)과 차터 버전(선실4, 화장실 및 샤워실 4)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독립적인 플라이브리지 위의 조타석
이용자와 운영자가 구분되어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조타실은 2층 플라이브리지에 위치하고 있다. 조타석에는 브레이크 기능을 겸비한 가죽 마감의 조타 휠, 엔진 패널, 연료 게이지, 나침반, 항해 전자 장비, 조타용 삭구 및 보관함 등 편리한 운항을 도와주는 다양한 장비가 갖ㅊ어져 있다. 좌석 또한 6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으로 원한다면 스키퍼와 가까이 앉아 대화를 나누며 세일링을 즐길 수 있다. 처음 요트를 타는 이들이 가장 호기심을 보이는 선수의 트램폴린 뒤에는 8~10인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바람과 세일링의 묘미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라군 450
총 길이 13.96미터
선폭 7.84미터
중량 15.50톤
용수량 2×175리터
연료량 2×500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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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 실용성과 만나다
Living Free
LAGOON 421
세일요트의 가장 큰 매력은 인간의 힘만이 아닌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스포츠라는 점이다. 바다 위 웰빙 스포츠를 리드하는 라군은 기존 420 라인의 장점을 반영하여 더 경제적이며 아름답고 실용적인 요트 라군 421을 탄생시켰다.

개방형 콕핏, 실용적인 조타실, 기능성과 공간 확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정식 하드탑 비미니 등 요트 내·외부의 여유 공간들이 오너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드는 421 모델. 콕핏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는 조타석은 전동 메인세일 윈치, 전동 제노아 윈치, 조타용 나침반, 각종 전자장비, 삭구장비 등 잘 갖추어진 항해장비로 적은 인원만으로도 쉽게 외양 크루징을 떠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천장에는 전동 개폐식 창문을 설치해 평소에도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보호되므로 스키퍼 역시 세일링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좋다.
요트에 승선한 사람들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것은 특별한 경계 없이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한 살롱이다. 파노라마 뷰를 확보하고 있는 살롱은 슬라이딩 창문을 통해 햇살, 바람 등 자연과 직접 교감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으며 8인용 식탁, 차트테이블, 싱크대, 수납장 등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된 가구들이 저마다 조화롭게 매치된다.
살롱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 색상과 절제된 장식, 심플한 라인을 이용하여 한정된 요트 내부에서도 여백과 여유 공간을 제공하는 지혜를 보여준다. 또한 아웃도어형 살롱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 콕핏의 벤치는 평소 ㄷ자 형태로 넓게 사용하다가, 테이블이 필요할 때 살롱의 테이블을 떼어와 여기에 붙일 수 있도록 똑똑하게 디자인되었다. 이로써 요트의 내외부 공간 모두를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식사나 파티를 즐길 때에도 목적에 맞는 효율적인 배치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슬라이드형 도어를 지나 캐빈으로 들어가면 철저히 분리된 오너만을 위한 또 하나의 독립된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마스터 캐빈은 불필요한 것을 배제하고 꼭 필요한 것들로만 구성해 절제미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라군 421
총 길이 12.61미터
선폭 7.50미터
중량 12.17톤
용수량 2×175리터
연료량 2×300리터